
오늘(12일) 하나은행이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밝힌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기간과 조건 등을 다시 한 번 짚어본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이 든든하게 사회생활을 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상품이다.
3년간 월 10만 원씩 납입하며 통장을 유지하고 근로활동을 지속했다면 720만 원(수급자·차상위는 1440만 원)에 이자를 추가로 수급할 수 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금리는 최대 연 5.0%(11일 기준)까지 적용 가능하다.
우대금리는 ▲급여 및 주거래 이체 연 1.2%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보유 시 연 1.0% ▲마케팅 동의 연 0.5% ▲'하나 합' 서비스 등록 연 0.3%다.
■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자격(지원대상)
청년이 속한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고, 가구 재산이 대도시에 있을 경우 3.5억 원, 중소도시에 거주하는 경우는 2억 원, 농어촌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1.7억 원 이하여야 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청년은 추가적 지원이 필요하여 만 15~39세까지 가입 연령을 확대하고 근로·사업소득 기준을 적용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기간
2022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신청은 7월 18일 월요일부터 가능하다. 신청은 8월 5일까지 진행하며 원활한 신청을 위해 신청 시작 2주간(7월 18일~29일)은 출생일로 구분하여 5부제를 시행한다.
2022 청년내일저축계좌 5부제 | |||||
날짜(7월) | 월요일 18일 25일 | 화요일 19일 26일 | 수요일 20일 27일 | 목요일 21일 28일 | 금요일 22일 29일 |
출생일 끝자리 | 1, 6 | 2, 7 | 3, 8 | 4, 9 | 5, 0 |
8월 1일부터 5일까지는 5부제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방법
2022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희망자는 신청기간 내에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 10월 중 대상자가 확정되면 하나은행 영업점과 모바일 앱 하나원큐 등을 통해 상품 가입을 할 수 있다.
한편 하나은행은 청년들이 '청년내일저축계좌'의 자격 대상 여부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나원큐를 통해 간편자격조회 서비스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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