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실전형 요식업 청년창업자 육성을 위해 ‘청년쿡 비즈니스센터’에서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센터는 코로나19 이후 증가하는 청년실업률과 높은 요식업 폐업률에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인큐베이팅을 지원하는 요식업 창업보육공간이다.
올해 5월 시작한 1기는 총 14강의 이론교육 및 15회의 메뉴 개발 소그룹 멘토링을 완료했다. 소그룹 멘토링을 통해 총 34종류의 메뉴를 전수받았으며, 3명은 연내 창업을 목표로 상권분석 등 구체적인 작업을 준비 중에 있다.
전체 교육과정은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으로 구성된다. 이론교육은 상권 분석, 원가 산정, 마케팅 등 외식창업에 필수적인 ‘일반과정’과 배달 아이템 기획, 배달플랫폼 활용법, 공유주방 입지 분석 등 특성화 취지에 맞는 ‘심화과정’으로 구분된다. 또한 성공창업가의 특강이나 유명 셰프의 요리수업 편성으로 동기를 부여한다.
실습교육은 수요조사를 거쳐 창업 메뉴를 중심으로 총 15회 지도하는 ‘소그룹 멘토링’과 개별 교육생이 희망하는 주제에 대해 1인당 최대 3회 제공하는 ‘맞춤형 멘토링’으로 구성된다. 이는 센터 내 공유주방에서 진행되며 창업을 위한 실전 레시피 중심으로 메뉴별 3시간 단위로 운영한다.
또한 전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생 각자가 작성한 브랜드 개요, 브랜드 오프라인 응용 디자인, 온라인 상세페이지 디자인 제작을 지원함으로써 창업 의욕을 고취하고 향후 교육과정 참가자 확대를 도모한다.
한편 2기 신청은 7월 12일부터 8월 12까지이며, 서울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에서 39세까지의 청년 예비, 재창업자라면 지원 가능하다. 또한 서류 및 면접을 바탕으로 창업 의욕과 창업 아이템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최종 교육대상자를 선발하며,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청년몽땅정보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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