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의 두 주인공 수지와 정은채가 작품 속 다채로운 스타일링으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수지가 분한 ‘안나’와 정은채가 분한 ‘현주’, 두 인물의 극명하게 대비되는 패션 스타일이 매주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거짓말로 이름, 학력, 가족 등 과거 ‘유미’ 시절의 모든 것을 뒤바꾸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주인공 ‘안나(수지)’는 차분하면서도 화사한 톤의 색상과 고급스러운 소재의 의상으로 우아한 매력을 발산한다.
대학교 인기 교수이자 명예와 권력을 손에 넣으려는 벤처기업의 대표 ‘지훈’(김준한)의 아내로 살아가는 ‘안나’의 품격 있는 인생을 단번에 보여준다.
이번 작품을 통해 150벌에 달하는 의상을 입었다는 수지는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유미’와 우아한 삶을 살게 되는 ‘안나’, 인물이 처한 상황과 삶의 변화를 각기 다른 의상을 통해 시각적으로 완벽하게 표현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더해주었다.
반면, 태생부터 가진 게 많은 우월한 인생을 즐기며 살아가는 ‘현주(정은채)’의 패션은 과감하고 비비드한 색상과 화려한 패턴을 특징으로 한다.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패션은 ‘현주’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극 중 미묘한 긴장 관계를 형성하는 ‘안나’와 전혀 다른 스타일링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정교하게 직조된 웰메이드 시리즈로 매주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의 마지막 5, 6화는 오는 7월 8일 금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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