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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梵魚寺)역 '청룡동'(靑龍洞) 로또 1등 123억 • 범일역 '범일동'(凡一洞) 1등 44회(15년간 1위).. 동행복권 1등한 부산 지명의 유래. 두곳 모두 금정산의 자락.

2022-06-06 11:10:45
[bnt뉴스 김기만기자]
풍수지리학에서 청(靑)은 동쪽을 상징하며, 청룡은 불교에서 이십팔수(二十八宿) 가운데 동방의 일곱 성수를 의미하기도 한다. 
청은 또 사신(四神)의 하나로 동쪽 하늘을 맡은 신을 뜻하기도 한다. 
부산의 청룡동(靑龍洞)은 최초 주거지역 구성이 대부분 범어사 동쪽에 위치하여 청룡동으로 불렸다는 견해가 많다. 
금정산이 계룡(鷄龍) 형상으로 산의 중턱에 계명암(鷄鳴庵)이 있고, 서쪽에 미륵암(彌勒庵), 동쪽에는 용(龍)의 머리가 있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라는 아야기도 있다.
서쪽으로 경상남도 양산시와 접하고, 북으로는 노포동, 남으로는 금성동과 남산동에 접한다. 
범일동(凡一洞)은 그 이름이 범천(凡川)에서 유래한다.
금정산의 산록에서 발원한 소하천이 동쪽으로 흘러 범어사를 지나 온천천의 상류를 이룬다. 
금정산에 위치한 범어사는 신라 제30대 문무왕 18년(678년)에 의상대사가 화엄십찰 가운데 하나로 창건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금빛나는 물고기가 하늘에서 내려와 우물에서 놀았다고 해서 산 이름이 금정산(金井山)이고 그곳에 사찰을 지어 범어사(梵魚寺)를 건립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범천은 옛날 이 하천 주위에 호랑이가 나타나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일제 강점기시절 개정을 단행하면서 범천 1리(凡川一里)와 범천 2리(凡川二里)를 합병하여 범일동이 되었다.
참고 및 출처: 위키백과•다음백과•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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