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 기자] 해마다 바뀌는 ‘미의 기준’에 부합하기란 참 어려운 일. 물론 그렇다고 해서 남들의 기준에 자기 자신을 꼭 맞춰나갈 필요는 없다. 그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고유한 마력은 있기 마련, 내가 갖춘 신체적 강점을 최우선으로 드러낼 시점이다.
그가운데서 얼굴 위 점은 남과 다른 자신을 표현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도구. 얼굴의 점 또한 매력인 시대인 만큼, 우리는 이것을 ‘매력 점’이라 일컬으며 새롭게 정의한다. ‘매력 점’하면 떠오르는 스타는 바로 마릴린 먼로(Marilyn Monroe). 현대적 관능미에 부합했던 그는 곧 섹스 심벌의 아이콘이 되었으며, 점에 대한 세간의 인식을 180도 뒤바꿔 놓았다.
먼로가 떠나간 직후 수많은 여성들은 이 마력을 적극적으로 효용 했다. 본인의 점이 없는 경우에도 아이라이너로 콧등에 점을 찍거나, 문신으로 점을 만드는 등 다양한 메이크업 연출로 그 과감함을 시사한 것.
에스파 카리나
4세대 걸그룹의 에스파(aespa), 그중 비주얼 센터인 카리나는 매력 점의 마력을 극대화한 케이스. 입가 주변의 점이 그의 도회적 아름다움을 배가시킨다.
현아
‘도화점’이라는 별명까지 생길 정도로 오묘한 눈 밑 점을 가진 현아. 차갑고 정제된 흰 피부 위에 자리 잡아 몽환미를 더욱 불어넣어 준다.
아이브 장원영
마치 아이돌을 하기 위해 태어난 것 같은 아이브(IVE) 장원영. 인형 같은 얼굴에 새겨진 눈물점은 그의 사랑스러움을 한껏 돋보이게 한다.
트와이스 채영
발랄한 외모를 자랑하는 트와이스 채영. 그의 매력 점은 도톰한 입술 밑에 자리 잡았다. 자꾸만 시선을 머물게 하는 뷰티 포인트.
아이유
타고난 음색&가창력을 가진 음원 강자 아이유. 볼 위의 점은 그의 음색만큼이나 사랑스러운 외모를 돋보이게 한다.
있지 채령
걸그룹 있지(ITZY)의 채령 또한 매력 점의 소유자. 입가 아래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점 덕분에 도도하면서도 귀여운 무드를 자아낸다.
배윤영
‘뮬란’으로 불리우는 톱모델 배윤영도 귀여운 점을 소유했다. 볼에 있는 점은 그의 시크함을 중재하며 신비로운 이미지를 풍긴다. (사진출처: 에스파, 현아, 장원영, 트와이스, 아이유, 있지, 배윤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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