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온다’가 역대급 오컬트의 탄생이라는 극찬과 함께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어 화제다.
3월26일 개봉하는 영화 ‘온다(감독 나카시마 테츠야)’는 행복한 결혼생활 중인 한 남자가 자신을 부르는 미스터리한 ‘그것’을 쫓으면서 밝혀지는, 보이지 않지만 도망칠 수도 없는 공포 엔터테인먼트.
‘갈증’(2014)이후 4년 만에 선보인 신작 ‘온다’는 “평범한 현실 속 뒤틀린 인간 심리를 건드린 충격적인 데뷔작”이라는 심사평을 받으며 일본호러대상을 수상한 사와무라 이치의 ‘보기왕이 온다’를 원작으로 한다.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을 향한 대단한 관심을 입증하듯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국내 첫 공개된 ‘온다’는 전 상영 매진 행렬은 물론 관객들로부터 “나카시마 테츠야의 집약체! 스스로에 대한 혐오와 갈증에 대한 고백으로 이루어진 절정의 연출력!, 나카시마 테츠야가 돌아왔다 가장 잘하는 형태로!, 무지막지한 영화, 본능적이고 원초적인 공포, 약빨고 제작한 오컬트, 내면을 질식시키는 공포, 기본에 충실한 스케일을 키운 뛰어난 오컬트!, 역대급 오컬트, 휘몰아치는 연출력에 기빨린다, 내가 뭘 보고 있는 건가!“(출처/왓챠)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작품을 위해 무려 208페이지에 달하는 이야기를 구상했다는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은 “무서우면서도 재미있는 인간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 흥미로운 라이브를 봤다고 느껴 주시길”이라고 전하며 오직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만이 그릴 수 있는 새롭고 흥미진진한 공포 엔터테인먼트의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나카시마 테츠야의 작품다운 강렬한 비주얼만로 보는 순간 오감을 사로잡는다. 피로 물든 손바닥은 그 자체로 섬뜩한 전율을 선사하고, 텅 빈 아파트의 입구는 무언가 곧 올 것만 같은 서늘한 공포를 전한다.
(사진출처: 트리플픽쳐스, 영화 ‘고백’ 포스터, 영화 ‘혐오스런 나츠코의 일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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