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팀]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11만 관객을 돌파하며 지난 5년간 개봉한 프랑스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 1위에 올랐다.
제72회 칸영화제에서 ‘기생충’과 마지막까지 경쟁하며 각본상과 퀴어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감독 셀린 시아마)’은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와 그의 결혼식 초상화 의뢰를 받은 화가 마리안느에게 다가온, 영원히 꺼지지 않을 사랑의 기억을 담은 작품.
인기에 셀린 시아마 감독은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의 성공적인 개봉을 축하한다. 나에게 이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모를 것”이라며, “한국 여성들에게 매일 아름다운 메시지와 예술 작품을 받고 있는데, 너무나 아름다운 일”이라고 이메일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해 왔다. 이에 관객들은 내한 기원과 함께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셀린 시아마 감독의 전작을 만날 수 있는 특별전까지 진행이 확정돼 기대를 모은다. 영화 ‘워터 릴리스’ ‘톰보이’ ‘걸후드’ 등 이번 기회를 통해 셀린 시아마 감독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절찬 상영 중.(사진출처: Indiew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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