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코 이해인→이지 ‘프로의 탄생2’ 주연 “VR 촬영 연극하는 느낌”

[연예팀] 이지가 VR 웹 드라마에 출연한다.

최근 예명 변경 후 인생 제2막을 예고한 배우 이지(구 이해인)가 VR 웹 드라마 ‘프로의 탄생2’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VR 웹 드라마 ‘프로의 탄생2’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썹(HACCP) 부서에서 일하는 나사랑(이지)과 장수동(노영학)의 러브 스토리를 다룬 작품이다. 그가 맡은 나사랑은 워커 홀릭 신입 공무원으로, 장수동에게 매력을 느껴 짝사랑에 빠지는 인물.

VR(가상 현실) 영상은 360도 카메라로 촬영한다. 보통 HMD를 착용하여 보거나 맨눈으로 보면서 화면을 직접 넘겨보는 방식으로 구분된다.

VR 웹 드라마 ‘프로의 탄생2’는 이 기법을 독특하게 접목시켰다는 후문.

시청자가 영상 속 공간에 실재하는 듯한 가상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을 활용, 시청 시 훨씬 영상에 몰입할 수 있어 극강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지는 “기존 촬영 기법과는 달리 360도가 다보이는 VR 촬영 기법이라 신기했다. 촬영할 때 사방이 전부 노출돼 스텝들이 없는 상태로 연기했는데, 드라마가 아닌 마치 연극하는 느낌이 들어 신선하면서도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tvN ‘재밌는 TV 롤러코스터’에서 ‘헐(HER)녀’와 ‘꽃사슴녀’로 불리며 단숨에 대세로 떠오른 이지는, 그간 드라마 ‘황금물고기’ ‘다섯손가락’ ‘지성이면 감천’, 영화 ‘여자전쟁’ ‘마녀의 성’ 그리고 아이돌 그룹 ‘갱키즈’까지 연기자와 가수를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VR 웹 드라마 ‘프로의 탄생2’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작 지원하고 아시아홈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후반 작업 진행 중으로, 9월 첫째주 네이버TV, 페이스북 등 VR 영상 시청이 가능한 뉴 미디어 채널에 송출될 예정이다.(사진제공: 씨앤코이앤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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