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팀] 조미령이 고교 동창을 집에 부른다.
9월25일 방송될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에서는 ‘비혼녀’ 배우 조미령이 ‘절친’의 남편들을 빌려 쓴 사연이 공개된다.
조미령은 “물을 먹으면 바닥이 썩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데크칠을 해줘야 하는데, 나 혼자서는 절대로 못 한다. 니들 좀 부려먹으려고 불렀다. 오늘 일 좀 해야 한다”라며 친구들을 향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특히 “일을 해야 맛있는 밥을 주겠다”라는 조미령의 엄포에 친구들은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야외 데크 페인트칠을 하는 반면, 그는 시원한 집안에서 여유롭게 케이크를 만들며 식사 준비에 나서 폭소를 불러 모았다.
스튜디오 출연진은 “마치 영화 ‘노예 12년’을 방불케 한다”, “명절에 할머니 집에 아이들이 놀러 오는 모습을 보는 것 같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조미령은 “고등학생 때부터 함께한 정말 오래된 친한 친구들이다. 친구들은 내가 못 하는 부분들을 채워주고, 나 역시 친구들 집들이 음식 준비 등을 도우며 서로 상부상조하고 있다. 그래서 특별히 남자 친구의 빈자리를 많이 못 느끼고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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