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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마이웨이’ 김지원, “좋았던 것과 안 좋았던 것 모두 지나간 것”

2017-05-18 17:35:48

[김영재 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김지원이 부담감과 고민을 언급했다.

5월18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 김동휘)’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이나정 PD, 박서준, 김지원, 안재홍, 송하윤, 김성오가 참석했다.

이날 김지원은 전작 ‘태양의 후예’로 야기된 부담감에 관해 “작품 선택에 고민이 컸던 것이 사실”이라며, “새로운 작품을 만나야 되는 직업이니까 늘 제로 베이스를 떠올렸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좋았던 것도 지나간 것이고, 안 좋았던 것도 지나간 것이니까 지금에 충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등장인물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가 큰 고민이었다”라고 말했다.

‘쌈, 마이웨이’는 세상의 기준 속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고 말하던 ‘마이 웨이(My Way)’를 가려는 꼴통 판타스틱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스크린에서도 대중과 접점을 찾았던 KBS1 ‘눈길’ 이나정 PD와 KBS2 ‘백희가 돌아왔다’ 임상춘 작가의 협업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는 ‘완벽한 아내’ 후속으로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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