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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 문재인, “과거 안철수 후보는 나를 열심히 도와”

2017-03-07 11: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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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문재인이 외부자들과 만난다.

3월7일 방송될 ‘외부자들’ 11회에서는 ‘제1차 대선주자 청문회’라는 주제 아래 첫 게스트로 현재 대선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후보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진중권 교수는 ‘2012’를 문재인의 ‘고구마 키워드’로 꼽으며 지난 2012년 안철수 후보와의 매끄럽지 못했던 단일화 과정을 꼬집었다.

이에 문재인 후보는 “안(철수) 후보가 지난 대선 때 (저를) 돕지 않았다고 말한 적이 없다”며, “오히려 지난 대선 패배 이후 그런 비판들이 나올 때마다 일반적인 여의도의 방식은 아니지만, 안 후보가 본인의 방식으로 저를 열심히 도왔다고 두둔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안철수 후보의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의 선거 운동을 돕지 않았다는)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짐승만도 못한 것” 발언에 관해 “정치 세계에 몸담으면서 이제는 이런 표현까지 쓰시게 됐다는 감회가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문재인 후보와 외부자들의 열띤 토의를 만날 수 있는 채널A ‘외부자들’ 11회는 금일(7일) 오후 11시 방송된다.(사진제공: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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