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팀] 정준원의 상쾌 통쾌한 사이다 화법이 화제다.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에서 똑똑하고 당찬 신사임당(이영애)의 셋째 아들 율곡 이현룡으로 출연중인 정준원의 당찬 어록이 화제가 되고 있다.
휘음당 최씨는 과거 자신이 귀동냥으로 글을 깨치고도 귀동냥으로 글을 읽는 이현룡에게 “글 읽는 소리가 들린다 하여 아무나 들을 수 있는 수업이 아니다”라고 혼내자, 이현룡은 주눅 들지 않고 “가르침엔 차별이 없다”며 당당한 표정과 말투로 논리 정연하게 소신을 밝혔다.
이와 같은 이현룡식 대사가 당차고 영특한 신사임당 셋째 아들 율곡이이 캐릭터를 십분 살려내 주고 있어 극 중 율곡이이의 대표 당돌 어록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이현룡의 통쾌한 사이다 화법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똑 부러지게 되받아 치는 이현룡에게 휘음당 최씨는 “어른 앞에서 어찌 해야 하는지 듣고 배우는 바는 없는 듯 하구나”라고 하자 “오는 말이 곱지 않은데 어찌 가는 말이 고울 수 있겠습니까 저도 바쁜 것을 다행으로 아십시오”라고 일침을 가하는 장면에서 휘음당 최씨의 말문을 막히게 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통쾌감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8회는 금일(16일) 10시에 방송된다.(사진제공: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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