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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즌’ 나현 감독, “소재의 기상천외함 때문에 리얼리티 보강”

2017-02-14 1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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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인턴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나현 감독이 시나리오 변경점을 언급했다.

2월1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프리즌(감독 나현)’ 제작보고회가 개최돼 나현 감독, 한석규, 김래원, 정웅인, 조재윤, 신성록이 참석했다.

이날 나현 감독은 “2년이라는 시나리오 수정 기간 동안 죄수가 감옥 밖에서 범죄를 저지른다는 기본 설정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며, “설정 자체가 독특하고 기상천외하다. 그래서 작품이 관객들에게 너무 영화적으로 다가갈까봐 두려웠고, 그래서 리얼리티를 보강했다. 이야기는 바뀌지 않은 채 디테일만 더 깊이 파고들었다”고 말했다.

‘프리즌’은 감옥 안에서 완전범죄를 설계하는 죄수들의 왕 익호(한석규)와 한때 검거율 100%의 잘 나가는 경찰이었지만 교도소에 수감된 꼴통 유건(김래원)이 그리는 범죄 액션 영화로, 밤이 되면 죄수들이 사회로 나가 범죄를 일으킨다는 설정이 화제를 모으는 작품이다.

한편, 영화 ‘프리즌’은 3월2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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