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팀] ‘우주의 별이’가 9일 여운 깊은 엔딩을 선사했다.
9일 종영을 맞은 MBC X 네이버 콜라보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우주의 별이(연출/극본 김지현)’의 배우 지우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용기 있는 이별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 극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마지막을 장식했다.
별이는 병실에 누워있는 엄마를 보자마자 울먹이기 시작, 애써 눈물을 삼키며 못 다한 진심을 전하는 모습으로 모든 이들을 안타까움에 눈물짓게 만들었다.
이에 별이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낸 배우 지우의 애절하면서도 진정성 담긴 눈물 연기가 시청자들의 감정까지 최고치로 끌어올리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기도.
이어 행복할 것만 같았던 우주(수호)와도 이별의 순간이 찾아왔다. 남자 열성팬이 별이에게 칼을 들고 달려들자 이를 본 우주가 자기 몸으로 대신 맞아준 것. 이렇게 우주의 죽음이 임박하는 듯 했지만, 별이가 용기(이시언)의 딸이 올라갈 때 대신 간다는 조건을 내세우며 우주를 구해냈다.
이후, 우주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낸 별이는 몇 년 뒤 예정된 헤어짐의 순간이 찾아오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미련 없이 이별을 택하고 떠나 깊은 여운을 남겼다.
지우는 이번 드라마에서 별이 역을 맡아 자신의 색깔을 더해 매력적인 캐릭터로 완성시킨 바. 그 뿐 아니라 안방극장에 잔잔한 울림과 감동을 선사한 지우의 성숙한 연기가 한동안 쉽게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는 평이다.
한편, 지우는 올 3월초 개봉 예정인 영화 ‘눈발’으로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 스크린을 통해 보여줄 그녀의 강렬한 감성 연기가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사진제공: MBC ‘세가지색 판타지 - 우주의 별이’ 방송화면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