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팀] 개그맨 김현철의 일상이 공개된다.
개그맨 김현철은 MBC ‘코미디 하우스’의 ‘1분 논평’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22년간 개그맨으로 사랑받던 그가 돌연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돼서 돌아왔다.
사실 김현철은 악보조차 못 읽는 까막눈이지만 멋진 지휘 실력을 갖추고 있다. 그 비결은 연주곡 전체를 통째로 외우는 것인데 스스로 고안한 악보 표기법 덕분이다. 이렇게 외운 곡만 30곡이 넘을 만큼 김현철의 클래식 사랑은 유명하다.
개그와 지휘를 병행하는 김현철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해주는 사람은 바로 그의 20년지기 동료 개그맨 박명수다. 신인 시절부터 함께해 마흔이 훌쩍 넘은 나이까지 고민을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에 남다른 우정을 엿볼 수 있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오는 11월20일 오전 8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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