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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헨리-존박-강남, 강호동 저격 “말 못 알아듣겠어”

2016-07-14 13:34:48
기사 이미지[연예팀] 헨리, 존박, 강남이 합동 디스를 펼친다.

7월14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 방송에서는 ‘글로벌 예능꾼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헨리, 존박, 강남과 트와이스 사나, CLC 손, 우주소녀 성소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들은 강호동의 이름이 나오자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헨리는 “강호동과 함께 예능을 할 때 힘들다. 중국 예능에서 강호동의 통역을 해야 하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며 뜻밖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강남은 “나는 대한민국에서 강호동의 말만 못 알아듣겠다”고 동조하며 “도대체 서울에서 몇 년 차냐”며 26년 서울 생활에도 변함없이 사투리를 쓰는 강호동의 뚝심(?)에 혀를 내둘러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MC 유재석은 한국어 실력이 가장 유창한 존박에게 의견을 구했지만 그 역시 “그걸 어떻게 알아듣냐”고 고개를 가로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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