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오늘첫방] ‘뱀파이어 탐정’, 소재부터 배우들까지 ‘색다름의 향연’

2016-03-27 16:17:44
기사 이미지
[bnt뉴스 조혜진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뱀파이어와 탐정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통해 색다른 장르물을 기다려온 이들에게 특히나 더 반가울 ‘뱀파이어 탐정’이 베일을 벗는다. 특히 이준, 오정세의 탐정 케미는 물론 이세영, 이청아의 연기변신은 더욱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3월27일 첫 방송될 OCN 일요드라마 ‘뱀파이어 탐정’(극본 유영선, 연출 김가람)은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된 까칠한 사설 탐정 윤산(이준)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의뢰인들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과거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준, 오정세, 이세영, 이청아, 조복래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하며 한층 더 통쾌하고 유쾌한 판타지 액션 수사극이 펼쳐져 일요일 밤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접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뱀파이어 탐정’을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관전포인트를 살펴봤다.

1. 장르물의 명가 OCN의 새로운 뱀파이어물

OCN은 그간 ‘신의 퀴즈’ ‘뱀파이어 검사’ ‘특수사건 전담반 TEN’ ‘나쁜녀석들’ 등 웰메이드 작품들을 선보이며 장르물의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뱀파이어 검사’는 지난 2011년 시작해 최고 시청률 4%를 돌파하며 국내 최초 뱀파이어 수사극으로 호평 받은 바 있다.

‘뱀파이어 탐정’은 ‘뱀파이어 검사’와 동일하게 판타지 액션 수사극이라는 장르를 띄고 있으며, 주인공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뱀파이어의 능력을 갖게 되고, 뱀파이어의 능력으로 범죄를 해결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또한 ‘뱀파이어 검사’를 기획한 CJ E&M 이승훈PD가 2년여 간의 기획 기간을 통해 선보이는 새로운 뱀파이어물이기에 팬들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2. 국내 최초 본격 탐정물

‘뱀파이어 탐정’은 본격적으로 탐정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눈길을 끈다. 이준(윤산 역), 오정세(용구형 역), 이세영(한겨울 역)이 사설탐정으로 활약하며 의뢰인들의 사건을 인적 네트워크와 개인의 능력으로 해결하게 되는 것. 탐정이기에 공권력과 법의 한계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사건들이 펼쳐지면서 보다 통쾌하고 유쾌한 범죄 해결과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뱀파이어 탐정’이 초반 기획 당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수사물로 기획됐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돼 눈길을 끈만큼, 뱀파이어라는 판타지적 요소와 여러 사건들을 이야기할 수 있는 탐정이라는 직업이 만나 따뜻한 봄에 걸맞게 가볍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시청자를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사 이미지
3. 이준-오정세-이세영, 명품 탐정 케미


‘뱀파이어 탐정’에서 이준-오정세-이세영은 탐정소에서 각기 다른 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 먼저 이준은 경찰학교 수석 졸업의 영리한 두뇌와 탁월한 무술실력을 적극 활용해 의뢰인들의 사건 수사에 추진력을 더한다. 의리파 노총각 탐정 오정세는 일명 탐정소의 얼굴 마담으로 의뢰인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형사 출신 특유의 베테랑 수사감으로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마지막으로 이세영은 뒷골목에서 습득한 해킹, 사기 등의 기술로 고급 정보들을 수집하는 것.

세 사람은 각기 다른 성장 배경과 성격을 갖고 있지만, 의뢰인들의 사건 해결에 있어서는 의뢰 성공률 100%에 달할 정도로 각자의 능력을 적극 발휘해 작품의 재미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연기파 배우 3인의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연기 변신이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로 극의 재미를 더 할 전망이다.

기사 이미지
4. 이세영-이청아-재이, 여배우들의 활약


이준-오정세가 선보일 탐정 케미와 더불어 파격적인 연기변신에 나서는 이세영과 이청아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이와 관련 17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이세영은 “감독님, 작가님께서 한겨울 캐릭터가 쿨하고 보이시한 매력이 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듣고 어떤 스타일링을 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고민 끝에 감독님께서 예쁘게 머리색을 바꾸면 어떨까하면서 직접 머리색을 골라주셨다”고 밝혀 그가 그려낼 한겨울 캐릭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또한 미스터리한 여인 요나 역을 맡은 이청아는 “요나는 제가 여태까지 해왔던 역할들에 비하면 새로운 시도였다. 그렇기에 전 보다는 좀 더 여인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저 뿐만 아니라 저를 뽑아준 제작진의 모험이라고 생각해 캐릭터에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한 바, 이청아의 연기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마지막으로 ‘뱀파이어 탐정’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걸그룹 피에스타 재이는 섹시한 비주얼과 백치미가 매력적인 세라 역을 맡아 오정세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을 예정. 그는 “세라는 섹시함과 비주얼을 지니고 있지만, 세라의 진정한 매력은 착하고 상냥한 마음씨”라고 캐릭터의 매력을 꼽았다. 이에 연기 도전에 나서는 재이와 그가 맡은 세라 역에도 많은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한편 ‘뱀파이어 탐정’은 오늘(2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12주간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OCN)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