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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김유정 “아역 배우, 실제 제 어린 시절과 똑같더라”

2015-10-06 17: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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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예나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비밀’ 김유정이 자신과 닮은 아역 배우를 언급했다.

10월6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비밀’(감독 박은경 이동하) 언론시사회에는 박은경, 이동하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성동일, 김유정이 참석했다. 손호준은 개인 촬영 스케줄로 시사회에 불참했다.

김유정은 “아역 친구를 직접 만났을 때는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스크린으로 보니까 정말 똑같더라”며 “제가 어렸을 때 했던 머리 스타일로 나와서 더 비슷하게 느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유정은 “실제 제 주위 분들이 저 어릴 때 아니냐고 물을 정도로 비슷한 것 같다. 그래서 더 정이가고 그 친구의 연기를 지켜보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성동일은 “김유정과 똑같은 눈을 가진 아역 배우를 찾겠다고 연출부에서 정말 힘들게 고생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비밀’은 살인자의 딸, 그 딸을 키운 형사, 비밀을 쥐고 나타난 의문의 남자. 만나서는 안 될 세 사람이 10년 뒤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15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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