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그룹 에픽하이가 성공적인 북미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5월28일(현지시간) 에픽하이가 ‘2015 노스 아메리칸 투어(2015 NORTH AMERICAN TOUR)’의 첫 공연인 샌프란시스코 콘서트를 매진시키며 성공적인 북미투어의 시작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ENCORE (막을 올리며)’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에픽하이는 ‘플라이(FLY)’ ‘불붙여봐라’ ‘부르즈할리파’ ‘춥다’ 등 히트곡을 부르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미국과 캐나다 아이튠즈 힙합 알앤비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한 에픽하이의 인기를 입증하듯이 관객들은 노래를 모두 따라 부르며 에픽하이 못지 않게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다.
6년 만에 미국에서 콘서트 투어를 개최하며 오랜만에 현지 팬들을 만나게 된 에픽하이는 관객들을 위해 그들이 원하는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아기자기한 시간도 가졌다. 한 관객은 미쓰라에게 애교와 ‘아이러브유(I LOVE YOU)’라고 말해달라고 요청했고, 미쓰라는 한국에서도 볼 수 없었던 화끈하게 애교부리는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장난기 가득한 모습들과 달리 곧 이어진 ‘에어백(AIR BAG)’ ‘아이즈 노즈 립스(EYES NOSE LIPS)’등 에픽하이의 감성적인 면이 잘 묻어나는 무대들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에픽하이는 6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북미투어를 마친 후 7월31일부터 8월2일, 또 7일부터 9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소극장 콘서트 ‘현재 상영중’을 통해 국내팬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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