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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병재 “친한 형 여자친구 집에서 셋이 살았다”

2015-04-19 21:22:41

[연예팀] ‘런닝맨’ 유병재가 신월 3동 아파트와 관련된 아찔한 추억을 공개했다.

4월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대세남 서바이벌’ 편으로 강균성, 장수원, 유병재, 홍종현, 손호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세번째 핫플레이스 신월 3동 아파트에 도착했다. 이 곳은 유병재의 추억이 있는 곳. 유병재는 “친한 형과 7, 8년 정도 함께 살았다. 가난해서 반지하를 전전하며 살았는데 형이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병재는 “여기가 여자 친구네 아파트다. 형이랑 그 여자친구가 동거하는데 저도 여기 같이 살았었다. 방을 하나 따로 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근데 중간에 누나가 남자가 생겼다. 형하고 저하곤 그걸 알았는데 모르는 척 했다. 두 달정도. 형도 누나가 할 얘기 있다고 부르는데 못 들은 척 했다. 나중엔 결국 삼자대면했다. 조금 맞았다고 들었는데 그 이후에 쫓겨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10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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