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t뉴스 박슬기 기자] 그룹 비투비가 영화 ‘신세계’ 패러디에 도전, 숨 막히는 연기력을 뽐냈다.
1월12일 비투비는 공식 스타캐스트 채널을 통해 리얼리티 프로그램 ‘비투비- 더 비트’의 열 다섯 번 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비투비는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화제의 느와르 영화 ‘신세계’의 리얼 패러디에 도전, 숨 막히는 연기 신공을 펼쳐 팬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스케줄 종료 후 퇴근 길, 엘리베이터 앞에서 즉흥적으로 신세계 패러디에 나선 비투비 멤버들은 극 중 명장면으로 꼽히는 ‘엘리베이터 격투신’을 그대로 따라잡아 실감나는 리얼 액션을 선보였다. 특히 정일훈은 영화 속 ‘황정민’ 역할로 분해 숨소리, 표정 하나까지 닮은 폭풍 열연을 펼쳤으나 어딘지 조금 부족한 듯한 엉뚱함으로 비투비 멤버들은 물론 네티즌들의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또한 해가 바뀌어도 끝나지 않는 멤버들의 디스 열전과 7인7색 깨방정 대기실 현장이 공개되는가 하면 현재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낳고 있는 비투비의 즉석 아카펠라의 새로운 버전 역시 만나볼 수 있었다. 대기실 한 켠에서 자연스레 하나 둘 목소리를 맞춰 나간 비투비는 이윽고 잔잔하면서도 풍성한 화음을 만들어내며 보이그룹 '보컬 강자' 다운 놀라운 실력을 엿보게 했다.
이 밖에도 2014년의 마지막이자 새해 첫 날에 걸쳐 진행된 MBC ‘가요대제전’ 현장을 통해 팬들에게 보내는 비투비의 진심 어린 신년인사도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을 대표해 임현식은 “2015년에는 더 멋있는 사람이 되어 여러분들을 더욱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라며 의젓하고 듬직한 포부를 전해 팬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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