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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밤’ DJ 종현, 1년 만에 끝인사 결정 “내일도 쉬러 와요”

2015-01-08 01: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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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박슬기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푸른 밤 종현입니다’의 DJ 종현이 끝인사를 1년 만에 결정했다.

1월7일 MBC 라디오 ‘푸른 밤 종현입니다’ 측은 “DJ 종현이 끝인사를 1년 만에 결정했다”고 전했다.

종현은 ‘푸른 밤’ DJ를 시작하면서부터 “성시경 선배님처럼 뭔가 달콤한 말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다”며 오랫동안 끝인사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었다. 그래서 한동안 “지금까지 푸른 밤 종현입니다”라고 끝을 맺었으나, 청취자들에게 ‘종현 만의 끝인사를 들려드리겠다’라고 약속한 만큼 오랜 고심 끝에 “내일도 쉬러 와요~”라는 끝인사를 공개했다.

아직은 끝인사가 입에 붙지 않아 어색하다고 하면서도 “‘푸른 밤’이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시간대가 아니고 쉬면서 위로 받으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다”며 항상 이 자리에 있으니 ‘내
일도 쉬러 오란 뜻’으로 결정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MBC FM4U ‘푸른 밤 종현입니다’는 매일 자정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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