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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재무부장 황석정 “반전 뒤태 신, 사실 대역이다”

2014-12-26 22: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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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최송희 기자] ‘미생’ 재무부장 황석정이 반전 뒤태 신을 언급했다.

12월26일 방송된 tvN ‘미생’ 스페셜 ‘나는 아직…미생’에서는 숨겨진 이야기와 제작과정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재무부장 역의 황석적은 “반전 뒤태에 대한 에피소드가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촬영을 앞두고) 살을 좀 뺴야겠구나”라고 생각했음을 밝혔다.

이어 “살이 많이 쪄서 이 기회에 다시 빼야 겠다. 이런 생각을 했는데, 너무 급하게 일찍 찍게 된 거다. 그 장면을 위해 한 1kg 정도 뺐다”며 “바로 찍게 돼서 사실 대역이 했다. 아주 젊으신 분이고 허리가 길고 날씬한 분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촬영 중 웃음 때문에 NG가 났던 것에 대해 “모르겠다. 왜 웃는지. 근데 제가 찍을 때 앞에서 다 보고 있지 않나”라면서 이어 “웃으면 저도 그게 견딜 수가 없더라. 그래서 몇 번을 (웃지 말라고) 부탁했다. 또 앞에 계신 분들을 좀 내보내 달라고 했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미생’의 숨겨진 이야기와 제작 과정을 담고 있는 이번 스페셜은 1부 ‘미생(未生), 그래서 미생(美生)’과 2부 ‘YES! 더할 나위 없었다!’로 나뉘어 26일, 27일 방송된다. (사진출처: tvN ‘나는 아직…미생’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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