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박카스 광고, 가슴 뭉클한 감동의 29초 ‘화제’

2014-09-26 19: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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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박카스 광고가 가슴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동아제약 박카스 광고 ‘대한민국에서 불효자로 산다는 것’ 편이 ‘박카스 29초 영화제’ 수상작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해당 광고는 비오는 날 출근길 택배 일을 하는 아버지와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마주친 딸. 함께 탄 사람들은 땀과 비에 흠뻑 젖은 아버지에게서 나는 악취에 코를 막고 눈살을 찌푸린다. 이 모습에 딸은 그만 외면해버리고 말고, 아버지 역시 아는 척 하지 않고 택배 박스와 함께 자리를 떠나버린다.

이후 딸이 도착한 사무실 책상 위에는 아버지가 쓴 “우리 딸 미안하다. 빗길 조심히 오려무나”라는 내용의 메모와 박카스 한 병이 올려있다. 특히 빗물에 젖어 번져버린 메모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든다.

6월부터 브라운관을 통해 방영된 이 박카스 광고는 2013년 ‘박카스 29초 영화제’ 우수상을 받은 작품으로 현재 ‘가장 뭉클한 박카스 광고’라는 제목으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카스 광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카스 광고, 가슴 뭉클하네요” “박카스 광고, 퇴근길에 박카스 한 병 사가지고 가야겠네요”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박카스 광고 유투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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