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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마이클 조던, 마이너리그 야구선수가 된 사연은?

2014-09-14 1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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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서프라이즈’ 마이클 조던이 농구계를 돌연 은퇴하고, 야구선수가 된 사연이 공개됐다.

9월14일 방송된 MBC ‘신기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한 마이클 조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돌연 은퇴를 선언했던 마이클 조던은 어느날 마이너리그의 야구선수가 돼서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1993년 7월, 마이클 조던에게는 그의 아버지 제임스 조던이 고속도로에서 강도를 만나 사망했다는 비보가 전해졋다. 범인은 10대 소년2명으로 제임스 조던의 금품을 노렸다고 자백했다. 강도들은 마이클 조던의 열렬한 팬으로, 마이클 조던 운동화를 사기 위해 강도 사건을 벌인 것.

이런 사실을 알게된 마이클 조던은 자괴감을 느끼고, 아버지가 평생 이루지 못한 꿈이었던 야구 선수가 되기 위해 농구 선수 은퇴 후 마이너리그에 입단했다.

야구 선수로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마이클 조던에게 언론과 대중의 비난이 쏟아졌고, 그러던 중 아버지의 친구가 그를 찾아왔다.

조던의 아버지가 농구 선수로 활약하던 조던을 자랑스럽게 여겼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조던은 1년 만에 다시 농구계로 복귀했고, ‘I’m back’이라는 글귀를 언론사에 보낸 뒤 복귀와 동시에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서프라이즈’ 마이클 조던 은퇴 이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프라이즈’ 마이클 조던, 그런 이유가 있었구나” “‘서프라이즈’ 마이클 조던, 아버지가 자신의 팬 때문에 죽었다니” “‘서프라이즈’ 마이클 조던, 야구선수도 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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