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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삼풍백화점 재현, 오랜만에 봐도 가슴이 먹먹…

2013-11-30 20: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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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응답하라 1994’가 삼풍백화점 사건을 재현해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11월2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12화 ‘우리에게 일어날 기적’ 편에서는 1995년 실제 발생했던 대형 참사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과 이를 기적적으로 피해간 칠봉이(유연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칠봉은 자신의 레포트를 도와준 나정(고아라)에게 상품백화점 맛집 냉면과 갖고 싶어 하던 음반 테이프를 약속했다. 칠봉은 내키지 않는 표정이었으나, 나정이 “거기 냉면이 그렇게 맛있데. 그리고 강남에서 제일 럭셔리한 백화점 구경도 하고”라고 말하며 들뜬 모습을 보이자 거절하지 못했다.

먼저 도착한 칠봉은 백화점에 들러 나정에게 줄 음반 테이프를 구매했다.

그때 교통체증으로 버스에 갇혀 있던 나정은 우연히 차창 밖 전광판을 통해 삼풍백화점 붕괴 소식을 접하고 불안에 떨었다. 그는 칠봉을 향한 걱정에 급하게 버스에서 내려 실성한 사람처럼 울며 백화점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다행히 칠봉은 무사한 모습으로 횡단보도 건너편에 서 있었고, 나정은 안도감에 힘이 풀려 그대로 꼼짝도 하지 못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칠봉은 힘차게 손을 흔들며 나정에게 달려갔고, 나정은 칠봉을 품에 안고 서럽게 눈물을 흘렸다.

이날 칠봉은 나정이 말한 냉면집이 내부 수리로 영업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테이프만 사서 밖으로 나와 사고를 면할 수 있었다.

또한 응답하라 1994 삼풍백화점 재현에 네티즌들은 “나정이 우는데 나까지 눈물 나더라” “응답하라 1994 삼풍백화점 재현, 드라마로 봐도 참 가슴이 아프네” “응답하라 1994 삼풍백화점 재현, 故김광석 목소리에 더 그때 감정이 전해져 오는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tvN ‘응답하라 1994’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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