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혜영 기자] 아이유가 본명이 아닌 예명을 고수하는 이유를 밝혔다.
3월3일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윤성식 감독을 비롯해 고두심, 이미숙, 아이유, 조정석, 손태영, 유인나, 고주원, 이지훈, 정우, 김윤서, 배그린 등의 연기자들이 참석했다.
이에 아이유는 "이름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 배우할 때 많이들 본명을 쓰던데 '나는 꼭 그래야되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지은 아이유를 나눌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유라는 예명을 좋아하기도 한다. 데뷔하고 가장 잘한 일이 예명을 쓴 일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좋아하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그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 나아가 진정한 행복에 대한 그림들을 그려갈 예정이다. 3월9일에 첫 방송.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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