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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여자3호 파혼이유 “시댁에서 아이 지우고 결혼식 올리라고 했다”

2013-01-17 17: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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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희 기자] ‘짝’ 여자3호 파혼이유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월16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돌싱남녀 12명이 서로의 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여자 3호는 “올해 서른 한 살이다. 평범한 회사를 다니고 있다”며 “나는 과거가 좀 다르다. 이혼한 적은 없고, 파혼을 한 적이 있다”고 자기를 소개했다. 이어 “아기가 있다. 다섯 살 딸 아이다. 지금 아기는 내가 키우고 있다”고 어렵게 고백했다.

그는 파혼 이유에 대해 “(결혼 전)아이가 생긴 것을 알게 됐다. 그 쪽(시댁)에서는 애를 지우고, 순리대로 하자고 원했다. 하지만 나는 그게 싫었다. 거기서 갈등이 많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자 3호는 “상대방의 나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나이 보단 제 말을 잘 들어줬으면 좋겠다”면서 “마음이 넓고 자상하고, 이해심이 많은 남자였으면 좋겠다. 아이도 좋아했으면 좋겠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그러자 남자 4호가 “요리나 살림을 잘 하냐”고 물었고, 여자 3호는 “아기가 내가 한 밥을 안 먹는다. 그 때부터는 요리를 안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짝’ 여자3호 파혼이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자3호 파혼이유 아직도 저런 집안이 있다니 씁쓸하네요”,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예의범절만 지키는 집안에 시집 안 간 게 다행이다”, “짝 여자3호 파혼이유 안타깝네요”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짝’은 전국기준 시청률 8.4%(AGB닐슨)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사진출처: SBS ‘짝’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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