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현 기자] 연말 극장가 대목의 하이라이트인 크리스마스, 할리우드 외화 ‘레미제라블’이 한국영화들을 제치고 먼저 웃었다. 휴일인 오늘 역시 승승장구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12월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9일 개봉한 ‘레미제라블’은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308,01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국 696개 관에서 2,720번 상영된 이 영화의 매출액 점유율은 31.8%다.
24일 밤, 전야 개봉한 재난 블록버스터 ‘타워’는 104,978명의 관객을 동원, 11.2%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순식간에 순위를 4위까지 끌어 올렸다. 본격적으로 상영관이 개봉되는 오늘, 선전이 기대된다.
이에 반해 코미디 영화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은 93,523명의 관객을 동원, 10만명 관객돌파 및 두 자리대 점유율 확보에도 실패(9.6%)했다. 순위는 5위까지 밀려났다.
예매율에서는 ‘레미제라블’과 ‘타워’가 맞대결을 펼치며 크리스마스 당일 명승부를 예고했다. 오전 9시30분 현재 ‘레미제라블’이 28.4%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타워’가 21.1%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반창꼬’(12%), ‘호빗’(8.7%)이 뒤를 이었다. (사진제공: 유니버설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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