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월 개봉하는 영화 ‘노이즈’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현관문 앞에 붙은 층간소음 경고 쪽지부터 이선빈, 김민석, 한수아, 류경수 등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대세 배우들이 연기한 캐릭터들의 소름 돋는 장면까지 영화 속 다양한 요소들을 담고 있다.
영화 ‘노이즈’가 아파트 층간소음이라는 현실 밀착형 소재를 공포 스릴러 장르로 풀어낸 만큼, 공개된 스틸 역시 아파트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사건들을 생생하게 보여 주고 있다.
특히 주영이 사라진 동생을 찾기 위해 한밤중 깨진 창문 너머로 아파트 지하실을 살피는 장면이나 아래층 남자(류경수)가 현관문 앞에서 칼을 들고 서 있는 장면 등은 아파트라는 제한된 공간의 서스펜스를 극대화하며 ‘노이즈’만의 소름 돋는 매력을 제대로 표현한다.
뿐만 아니라, 주희의 남자친구 기훈(김민석)이 주영과 함께 사라진 주희를 찾기 위해 아파트 곳곳을 뒤지는 장면이나 사라진 동생 주희(한수아)가 인터폰을 통해 수상한 방문객을 마주하는 장면은 아파트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수진 감독의 독보적인 연출력으로 완성된 ‘노이즈’의 구체적인 개봉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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