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발칙한 입술 만들기, 립크레용으로 해결?

2015-08-19 23:47:08
[박진진 기자] 여자를 가장 여성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은 입술이다. 그만큼 이미지를 결정하는데 있어 입술은 큰 역할을 한다.

어렸을 적 한 번쯤은 엄마의 립스틱을 보며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보았을 것이다. 화장할 때 가장 중요시 하는 부분이 눈이라고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눈뿐만 아니라 입술 메이크업 또한 이미지 변신에 큰 영향을 준다.

립 메이크업이 또 다른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얼굴에 생기를 불어주는 방법으로 새로운 메이크업 트렌드를 만든 것. 입술에 립스틱만 바르라는 법은 없어진 지 오래다. 입술 케어를 위한 립밤부터 시작해 볼륨을 넣어주는 립글로즈까지 다양한 립 메이크업 제품이 줄 지어있다.

최근에는 립스틱의 한 단계 진화 형태인 새로운 뷰티 아이템이 출시됐다. 이는 바로 크레파스를 연상시키는 립 크레용이다. 겉으로 보기엔 장난감처럼 생겼지만 립 크레용은 립 펜슬과 립스틱이 가진 장점을 합쳐 놓았다. 펜슬이 가진 편리함과 립스틱의 발색을 모두 재현해낸다.

새로운 뷰티 아이템으로 각광받는 립크레용, 그 안에는 어떤 특징들이 숨어 있을까. 립크레용으로 유명한 브랜드 세 가지를 살펴 보았다.

디어베리 ‘드로우 잇 베이비 립크레용’


디어베리 ‘드로우 잇 베이비 립크레용’은 블랙과 형광 컬러가 조합된 패키지를 자랑한다. 화려한 클럽에서 수정 화장시 꺼내 발랐을 때 그 가치가 높아질 정도다.

다양한 컬러를 가지고 있어 고르는 폭 또한 다양하다. 정확하고 또렷한 입술을 표현하기 위한 선명한 발색력을 가지고 있어 입술 컬러가 옅은 사람들이 쓰기에 적당하다. 또한 각질 없이 편안하고 오랫동안 유지해주는 오토타입 립크레용이라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디어베리 관계자는 “립크레용은 제2의 립스틱으로 보다 쉽게 바를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립크레용을 사용할 때는 내용물을 소량(3~5mm)만 돌려 올린 후 입술 안쪽부터 가볍게 도포해주면 된다. 과도하게 내용물을 길게 올려 사용할 경우 부러질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크리니크 ‘처비스틱 모이스춰라이징 립 컬러 밤’

크리니크에서 출시한 립크레용은 ‘처비스틱’이다. 립크레용 컬러는 몸통 색깔과 같기 때문에 한 눈에 어떤 색인지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크레용 같은 느낌으로 은색 뚜껑을 열어 입술에 직접 대고 바르면 된다.

크리니크 ‘처비스틱 모이스춰라이징 립 컬러 밤’은 자연스러운 입술 표현에 적합하다. 생얼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다면 처비스틱을 사용하면 된다.

원색이 그대로 묻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입술을 코팅시키는 느낌이다. 망고 씨 버터와 쉬어 버터, 호호바 오일의 식물성 보습 복합체가 입술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지켜준다. 특히 끈적임 없이 지속력이 뛰어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바닐라코 ‘네온 틴티드 립크레용’

묻어나지 않는 신개념 테크놀로지를 적용하여 비비드한 컬러감을 오랜 시간 동안 유지해주는 오토 타입의 립 크레용이다. 풍부한 발색력으로 입술을 더욱 화사하게 표현해주며 도포 후 벨벳과 같은 느낌으로 가볍게 마무리해준다.

내용물이 0.5cm 나온 상태에서 입술 안쪽 부위부터 가볍게 발라주면 된다. 오랜 시간 동안 화사한 입술을 원할 경우에는 입술 전체적으로 도포해주면 된다. (사진: 디어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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