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늑대소년’ 박보영, 이제 믿고 본다 “새로운 충무로 흥행퀸”

2012-11-22 11: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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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개봉 19일만에 누적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늑대소년’의 히로인 박보영이 다시금 충무로 대세로 자리잡았다.

아역배우 출신 박보영은 지난 2008년 12월 개봉 82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토미디 영화 부분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과속스캔들’을 통해 혜성처럼 등장했다. 당시 박보영은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뛰어난 연기력과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2008년 최연소 흥행퀸으로 등극,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후 소속사 문제를 겪으며 절치부심했던 박보영은 2008년에 이어 4년만인 올해 ‘늑대소년’으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송중기와 호흡을 맞춘 그는 ‘늑대소년’을 통해 애잔한 감성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며 새로운 기록을 갱신 중이다.

현재 박보영은 코미디 영화 흥행퀸(‘과속스캔들’), 멜로 영화 흥행퀸(‘늑대소년’) 등 2관왕을 차지하며 충무로 대세로 올랐다. 흥행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한 것.

한 영화계 관계자는 “박보영은 2편의 영화가 역대 분야별 관객수 1위를 기록, 20대 초반의 충무로 보증수표이자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어리지만 뛰어난 연기력과 스크린 장악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는 배우이다. 더불어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 실력 또한 박보영이 가지고 있는 강점이다. 이는 ‘늑대소년’의 흥행을 통해서도 확실히 증명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현재 박보영에게 수많은 시나리오가 쇄도하고 있다. 다양한 모습으로 충무로를 사로잡을 배우 박보영에게 기대가 모아진다”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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