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미선 기자] 비비크림 하나 바른 내추럴 메이크업에는 혈색을 살려줄 틴트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쉽고 간편하며 자연스러운 발색이 가능해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자연스럽게 입술을 물들이는 용도로 사용하는 틴트가 사실은 입술을 망치는 주범인 것을 알고 있는가. 쉽게 각질이 일어나고 건조해지는 것은 물론 제품 사용 후 수일이 지나면 입술색이 어둡게 변색될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은 물론 입술 건강까지 함께 챙길 수 있다.
▶ ‘틴트 밤’으로 촉촉입술 연출하기
립 틴트 밤을 사용하면 자연스러운 색감으로 촉촉한 입술을 연출할 수 있다. 틴트 사용이 미숙한 이들도 쉽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간편하며 컬러도 다양하여 자신의 피부색이나 취향에 맞게 골라 사용할 수 있다.
고체 타입의 제품이지만 입술 온도에 의해 녹아 부드럽게 발리는 것이 특징이다. 발림성이 좋아 여러 색상의 제품을 섞어 발라도 뭉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틴트 밤 중 플럼핑 제품을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볼륨감을 부여하여 도톰한 입술을 연출할 수 있다. 다만 보습력이 립에센스보다 부족하기 때문에 각질이 유독 심한 날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틴트 밤으로도 쉽게 각질이 일어난다면 틴트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립에센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 틴트 제품으로는 연출할 수 없는 여리여리한 컬러발색이 가능하며 보습효과를 겸비하고 있어 매끈하고 윤기 있는 입술로 관리할 수 있다.
에센스 기능에 초점을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입술의 수분증발을 막아주기 때문에 환절기에 특히 유용하다. 립케어 마무리 단계에서 적당량을 입술 부위에 펴 바르면 즉각적인 보습 효과를 볼 수 있으며 5분 정도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핑크빛으로 물들게 된다.
브릴리언트의 ‘러브하트 립에센스’는 가볍게 발리는 에센스 타입으로 식물성 스쿠알렌 성분과 알란토인 성분이 보습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입술을 핑크빛으로 바꿔주는 립컬러 체인지 기능이 있어 틴트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같은 회사에서 출시한 핑크빛 립겔패치를 더하면 한층 촉촉한 입술을 연출할 수 있다. 다수의 뷰티 블로거들의 후기를 통해 일명 ‘입술 수면팩’으로 불리며 잠들기 전 입술 위에 얹어둘 경우 다음 날 바로 촉촉해진 입술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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