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S/S 서울패션위크가 열린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은 올해도 패션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들은 패션 뿐만 아니라 룩과 조화를 이루는 메이크업, 헤어까지 완벽하게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 정화경 (입생로랑 코리아 지사장)
블루 니트와 버건디 메이크업, 블랙 헤어의 세련된 하모니로 멀리서도 한 눈에 띈 정화경 씨. 그가 선택한 메이크업 포인트는 올가을 트렌드인 버건디 립이다. 피부표현은 세미 매트로, 눈썹과 속눈썹은 머리색과 맞춘 블랙톤으로 결을 살려 깔끔하게 정리했다.
이어 맥의 립 제품을 이용해 매트한 버건디 입술을 완성하고, 블러셔로 뺨에 자연스러운 혈색을 표현했다.
▶ 박선하 (모델 / 17)
시크한 블랙 의상에 레드립 하나만으로 포인트를 줬다. 작게 난 뾰루지까지 보일 정도로 거의 쌩얼에 가까운 베이스 메이크업에 눈썹도 결만 살짝 살렸다.
아이 메이크업도 한 듯 안한 듯 표현한 대신 속눈썹은 바짝 올려주고, 맑은 레드 립스틱을 빈틈없이 매트하게 채워 발라 마무리했다.
▶ 김혜진 (디자이너, 학생 / 21)
데무 패션쇼에 맞춘 콘셉트 메이크업으로 눈길을 끈 그는 골드립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은은한 골드 컬러의 아이섀도우 쌍꺼풀에서 눈두덩이까지 펴 바른 후 블랙 아이라이너로 눈꼬리를 길게 빼 아이라인을 또렷하게 강조했다.
오렌지 빛이 살짝 도는 골드 컬러 립스틱을 입술 가운데 부분을 중심으로 발라 부드러우면서도 시크한 립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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