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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이민호, 알고보니 '백허그의 달인'…은근한 스킨쉽 '설레'

2012-10-24 14: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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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자 기자] 배우 이민호가 알고 보면 은근한 스킨십으로 김희선은 물론 여성 시청자를 감싸 안는 '백허그의 달인'임이 극중 장면을 통해 드러났다.

SBS 월화드라마 '신의'에서 최영(이민호)과 은수(김희선)의 애틋한 멜로라인이 고조되는 가운데 23일 방송에서 최영은 은수를 뒤에서 끌어안은 채 자신의 검에 얽힌 사연을 들려줬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가슴과 어깨를 밀착시킨 채 일심동체의 교감을 나누었다.

최영은 이미 방송 첫 회에서부터 '백허그'를 보여줬다. 천혈 앞에서 최영에게 끌려가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는 은수를 뒤에서 붙잡았던 것. 또 도망치다가 낭떠러지에서 떨어질 뻔한 은수를 뒤에서 껴안아 구해준 적도 있다.

두 사람이 친해진 뒤에는 은수에게 "위기상황에 대비해 단검 쓰는 법을 가르쳐 주겠다”며 '무술 과외지도'를 실시했다. 칼을 거꾸로 잡을 정도로 완전초보인 은수에게 “다리를 벌리고, 배에 힘을 주고, 단번에 찌르라”고 열심히 가르쳤다. 은수의 등 뒤에 붙어 자연스럽게 시범을 보였으니 백허그는 당연지사. 최영은 또 상실감에 젖어 울고 있는 은수를 위로하며 그 넓은 어깨로 감싸 안기도 했다.

한편 다음 주 '신의' 종영을 앞둔 임자커플은 해피엔딩이 될지, 돌아서서 떠나가는 눈물의 백허그가 될지는 누구도 알 수 없어 '최영앓이'에 빠진 시청자들은 애를 태우고 있다. (사진출처: SBS '신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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