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쁜 남자 김윤성, 착한 남자로 “믿고 보는 차세대 배우 1위 등극?”

2012-10-19 16: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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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기자] 데뷔 후 10년 동안 악역을 맡았던 배우 김윤성이 최근 영화 ‘용의자 X’에서 형사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2001년 영화 ‘신사의 달밤’으로 데뷔한 김윤성은 ‘두사부일체’, ‘광복절 특사’, ‘주유소 습격사건2’, ‘강철중:공공의 적 1-1’, ‘포화 속으로’, ‘간기남’ 등에서 열연하며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성실함으로 두각을 드러낸 배우다.

강렬한 마스크, 다부진 몸매, 이국적인 분위기를 가진 그는 남성적이고 도시적인 외모의 소유자이며 동시에 순박하고 투박한 부산 사나이다. 이중적 매력을 가진 그는 영화계에서 무한한 가능성의 배우로 호평받으며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최근 개봉한 ‘용의자 X’에서 성공적인 반전연기를 펼치며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김윤성은 영화 ‘용의자 X’에서 의욕만 앞선 신참내기 의리파 형사 상준 역을 맡았다. 처음 맡은 형사 역인 만큼 주위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선배인 조진웅과 1부터 100까지 모든 것을 철저히 준비하고 연습해 탄탄한 연기력과 안정적인 호흡을 과시했다. 그의 성공적인 변신에 촬영 스텝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용의자 X’는 미스터리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원작소설 ‘용의자 X의 헌신’을 ‘오로라 공주’의 방은진 감독이 영화화한 작품이다. 천재 수학자 석고가 자신을 남몰래 사랑하는 여자 화선을 위해 그 살인사건을 감추려 알리바이를 설계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다룬 작품이다. (사진제공: 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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