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자 기자] '신의' 노국공주 박세영과 류덕환이 소리없는 눈물로 시청자를 울렸다.
10월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제작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에서 노국(박세영)의 회임을 알게 된 기쁨도 잠시 덕흥군(박윤재 )의 음모에 의해 납치된 노국은 다행히 돌아온 최영(이민호)-은수(김희선)의 활약으로 구출된다.
20회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 게시판과 관련 SNS에는 "슬퍼서 눈물이 확 쏟아지더라. 정말 새드커플…" "행복하기를 바라지만 끝을 알아서 이 커플을 지켜보는게 더 마음이 아픕니다" "소리 없이 눈물 흘리는 두 사람을 보면서 나도 눈물 줄줄" "역시 류덕환!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박세영" 등 공민과 노국의 섬세한 감정연기에 대한 감상이 이어졌다. 특히 연기파 류덕환과 조화를 이룬 신예 박세영 역시 임신에서 유산까지 행복과 불행의 극과 극을 달리는 어려운 내면 연기를 묵묵하게 잘 해냈다는 평가다.
이에 박세영의 소속사 4HIM 엔터테인먼트는 "상대역 류덕환을 비롯 함께 호흡을 맞추는 선배님들이 워낙 베테랑이라 함께 연기하는 과정 속에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전작인 '적도의 남자', '사랑비'에 이어 무게감 있는 사극 연기를 통해 스펙트럼이 더 넓어진 느낌이다. 계속해서 노력할 테니 예쁘게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16일 방송된 '신의' 20회에서는 공민-노국의 위기를 알게 된 은수(김희선)가 최영(이민호)을 설득하여 목숨의 위협을 무릅쓰고 궁으로 돌아오는 모습과 함께 위험을 피해 우달치 부대에 입소하는 은수의 모습으로 끝을 맺었다. 최영-은수의 시공을 초월한 사랑과 공민-노국의 역사속 세기의 사랑이 만나 시청자를 잠 못 이루게 만들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신의'는 10월22일 월요일 밤 9시55분 21회가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월화드라마 '신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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