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늑대소년’ 유연석 “액션연기 하는데 송중기 털이 계속 입에…”

2012-10-15 17:51:14
기사 이미지
[이정현 기자/ 사진 김강유 기자] 유연석이 송중기와 벌였던 액션 연기의 후일담을 전했다.

10월15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는 영화 ‘늑대소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영화의 연출을 담당한 조성희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송중기, 박보영, 장영남, 유연석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연석은 송중기와 벌였던 액션장면의 에피소드에 “격한 액션이었지만 워낙 연습을 많이하고 무술팀에서 지도를 잘해주셔서 위험한 것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만 송중기가 내 입을 찢으려고 하는 장면이 있었다. 아프지는 않았는데 특수분장 털이 계속 입으로 들어가 고생한 기억이 난다. 박보영과의 액션신에서는 내가 가해자 역할이라 최대한 다치지 않게 연기하는 방법을 고민했다”고 전했다.

유연석은 전작인 ‘건축학개론’에 이어 이번 ‘늑대소년’에서도 악역을 소화한 것에 대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움받지 않는 캐릭터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극 중 캐릭터 역시 소녀(박보영)을 사랑하다보니 그런 행동을 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방식이 잘못된 것이지 사랑 자체는 간절한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소녀에 대한 마음이 절실하면 동정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편집본을 보니 더 독하게 나온 것 같다. 나 덕분에 송중기, 박보영의 사랑이 더 애틋하게 나왔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늑대소년’은 세상에 버려진 채 외롭게 살아온 늑대소년 철수(송중기)가 소녀 수니(박보영)을 만나 그를 통해 세상에 눈을 뜨며 교감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국영화 최초로 늑대인간을 소재로 했다. 조성희 감독의 상업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10월31일 개봉.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수지 비속어 사용 '왜?' 알고보니…
▶ 송호범 눈물의 심경고백 "잘잘못 명백히 밝힐 것"
▶ 이병헌 버럭 '연애 잘 되가냐'는 질문에 대답 '회피'
▶ 유재석 자책, 노홍철 하하에 “내가 너희들을 막고 있는 건 아닐까”
▶ [bnt포토] 나인뮤지스, 걸그룹 최고 각선미들 '보정 필요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