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수정 기자] 뉴발란스가 영국 플림비 공장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에디션인 뉴발란스 576 커팅룸 팩을 출시했다.
비용 절감을 위해 제3세계로 생산지를 이전하는 다른 기업과 달리 뉴발란스는 고품질의 신발을 만들기 위해 영국 내 생산을 고수하고 있다. 1982년 40명으로 시작한 플림비 공장은 현재 2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각의 아이템에는 장인들의 개성이 담겨 있다. 로이 벨은 영국 북부 소울 음악의 핵심을 바탕으로 포멀하면서도 캐주얼한 분위기를 더했다. 빌리 에드가는 럭비볼에 쓰이는 누벅 소재로 클래식함을 배가시켰다. 앤디 맨들은 모터사이클 경기에서 영감을 받아 레드와 블랙의 컬러 매치를 시도했다.
이는 접착 부분, 스티치 상태, 좌우 신발의 균형 등 엄격한 공정을 거쳐 출시된다. 고급 패브릭 소재를 다루는 만큼 바느질 기술 또한 정교하게 사용되고 힐 부분에는 영국 국기인 유니온 잭이 수놓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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