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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무삭제 영상 유출경로파악 중…유출자는 누구?

2012-10-11 14: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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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자 기자] 개그맨 박명수의 욕설이 담긴 '무한도전' 무삭제판 동영상이 인터넷에 나오게 배경에 대해 MBC가 유출경로 파악에 나섰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무한도전’ 무삭제판'이라는 제목으로 '무한상사'편의 무편집본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 속에는 상황극을 하고 있던 것으로 박명수의 욕설이 그대로 공개됐던 것.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재미있다'는 반응이지만 무편집본을 아무렇지 않게 유출되고 있는 현상에 MBC는 "심각한 일"이라며 곧바로 회의에 들어갔다.

이 영상은 편집기 화면을 휴대폰으로 담은 것으로 보인다. 방송국 편집실에는 관계자가 아니면 들어가기 어려운 곳으로 누가 유출을 시켰는지는 아직까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MBC 관계자 또한 "'무한도전' 제작진이 영상을 유출시킨 사람을 조사 중이다. 내부인인지는 아직 확인 되지 않았으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추후 조치할지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 네티즌은 '무한도전' 게시판에 "해당 관계자가 아닌이상 함부로 편집본을 유출시키는 행동은 명예훼손과 더불어 법적으로도 제제받아야된다고 생각한다. 동영상보면 야외에서 찍은것도아닌데 무삭제 자료가 나온거보면 방송 관계자중에 한 분 같다. 일반시청자가 촬영장에서 편집한 동영상을 가지고있는것도 말도 안 되는 거 같다"며 이번 무한도전 무삭제판 영상 유출에 대해 쓴소리를 던졌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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