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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화장품 ‘인증마크’ 제대로 알고 바르세요

2012-09-28 20:23:39
기사 이미지[뷰티팀] 에코, 웰빙, 힐링으로 이어지는 친환경 열기에 힘입어 유기농 화장품도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유기능 인증마크가 붙어있어서 사긴 해도 이 뜻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인증마크와 성분에 대한 정보를 올바르게 알아야 자신에게 맞는 제품이 무엇인지 현명하게 판단할 수 있다.

피부에 바르는 것인 만큼 더욱 더 깐깐하게 알고 바를 필요가 있다. 소중한 내 피부를 위해 유기농 화장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주요 인증마크에 대해 알아보자.

‘코스메비오’ 에코서트 기관이 2002년 산업부에 등록한 프랑스 공식 단체. 전체 식물 성분의 최소 95% 이상이 유기농 인증을 받아야 하며, 전체 성분 중 천연 성분 비율이 95% 이상으로 자연 친화적이어야 한다.

합성향료와 색소는 일체 사용할 수 없으며, 인체에 해로운 것으로 의심되는 파라벤, 파라핀, 실리콘 등의 합성 원료 및 방부제 사용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다.

또한 1년에 2번 토양 및 원료 생산 과정, 운송 등에 대한 현지 감찰을 받는다.

에코서트 프랑스의 독립적인 공인 인증 기관. 유럽 공동체(EU)가 인정하고 전 세계 50여 개 이상의 국가들이 유기농 제품에 대한 조정 및 인증을 의뢰하고 있다. 동물 테스트를 하지 않으며 재활용 가능한 포장만 사용하는 것도 기준에 포함되어 있다.

유에스디에이 미국 농무부에서 관리하는 기관으로 농산, 축산물, 식품의 재배 및 경작을 책임지는 연방정부 조직의 내셔널 오가닉 프로그램을 일환이다.

물과 소금을 제외한 원료의 95% 이상의 유기농 성분을 사용해야 한다. 특히 방부제는 천연 원료로 만든 것을 사용해야 하며, 반드시 라벨에 관련 성분을 표기해야 마크 획득이 가능하다.
‘베데이하’ 독일 제약, 건강식품, 화장품 등의 기업들이 모여서 만든 유기농 및 천연화장품 인증 연합 단체. 모든 제품이 유기농으로 재배되고 자연에서 채취한 식물성 원료로 제조되어야 한다.

식물성 원료 또한 BDIH에서 인증한 식물에서 추출하거나 유기농 재배한 식물에서만 얻어야 마크를 획득할 수 있다. (자료제공 : 멜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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