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옥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2011년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파격적인 노출 드레스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오인혜. 이제 더 이상 그에게는 ‘노출’이란 단어가 어울리지 않았다.
최근 오인혜는 메디컬 사극 ‘마의’에 캐스팅되어 의녀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 그간 섹시한 이미지를 벗고 청순함으로 무장한 그는 단아한 한복 자태를 뽐내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준비를 마쳤다.
Q. 첫 드라마를 시작한다고 들었다. 어떤 역할을 맡았는가.
MBC 드라마 '마의'는 메디컬사극으로 말을 고치는 수의사에서 임금을 고치는 어의자리까지 오른 조선 최초의 한방 외과의 백광현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대장금’, ‘동이’, ‘이산’ 등을 연출한 이병훈 감독 작품으로 조승우, 이요원, 이순재, 손창민, 유선, 한상진 등이 출연한다. 이 드라마에서는 의녀중에서도 이들을 지도하는 의녀 역할을 맡았으며 추석쯤 인사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Q. 길거리 캐스팅 당했을 법한 외모와 몸매가 부럽다. 어릴적부터 주위에서 연예인 하라는 권유도 많이 받았을 것 같다.
사실 부모의 극심한 반대로 연기자의 길을 뒤늦게 시작한 케이스다. 반대를 무릅쓰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되었으니 더욱 연기자로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고 부모님에게만큼은 자랑스러운 딸이 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해야만 한다.
Q. 배우가 쉽지많은 않았을 터. 가장 힘들 때는 언제였나.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을 들어선지 6년만에 50부작 대하사극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맡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연기자의 꿈을 놓지 않았다. 대학시절 혼자 활동하다가 들어간 소속사에서는 오디션의 기회조차 주지 않았고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아 날개도 펴지 못했던 시간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 좋은 소속사를 만나 본격적으로 나의 진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

Q. 천상 여자같은 이미지였는데 말투도 시원시원하고 의외로 털털한 구석이 있는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낯을 많이 가리고 소극적인 성격이었지만 배우를 하면서 성격이 많이 변했다. 심지어 하지원이나 윤소이처럼 액션신이 많은 배역을 꼭 한 번 해보고 싶다. 또한 최근 첫 예능 나들이로 SBS '강심장' 녹화를 끝냈는데 자신의 인간적이고 수수한 이미지를 알릴 수 있어서 좋았다.
Q. 거의 모든 배우들은 자신의 롤모델을 꼽고 그를 닮고 싶어한다. 어떤 배우가 롤모델인가.
Q. 스케줄이 없거나 평소 여가시간에는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나.
요즘에는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어 여가생활을 즐기기가 힘들어졌지만 오히려 시간이 많은 것보다 좋은 것 같다. 지금은 필라테스를 시작한지 6개월 정도 됐는데 몸매관리에도 좋고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어 흥미를 가지고 꾸준히 할 예정이고 연기 레슨도 틈틈이 계속 받고 있는 중. 또한 오늘과 같은 브랜드 오픈 행사 등에서도 참여하고 있다.
Q. 앞으로 어떠한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인가. 팬들에게 각오 한마디.
10월1일 첫 회 방송되는 MBC 드라마 ‘마의’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기존의 나의 캐릭터와 비교했을 때 다소 생소할 수 있겠지만 앞으로 맡은 배역을 완벽히 소화해내 배우 오인혜의 이미지를 확실히 심어주고 싶다. 첫 드라마인 만큼 부족하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더욱 성숙해지고 발전하는 모습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장소: 스타일난다 홍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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