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자 기자] Mnet '슈퍼스타K4' 라이벌 데스 매치에서 만난 정준영과 로이킴이 함께 부른 故김광석의 '먼지가 되어'가 방송이 나간 뒤 거센 후폭풍을 낳고 있다.
9월21일 방송된 '슈퍼스타K4' 6화에서는 정준영과 로이킴이 이 노래를 라이벌 데스 매치에서 완벽하게 소화해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다. 하지만 이 그 인기가 커지자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들에게 한번더 기회를 준 것이 아니냐며 영상 속 정준영의 옷깃과 기타 띠를 예로 들며 '조작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정준영, 로이킴 때처럼 다른 참가자 출연 영상도 리허설 컷이 들어가느냐는 질문에는 "논란이 너무 크게 일어나 리허설 컷 영상은 이제 쓰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준영과 로이킴이 부른 '먼지가 되어'가 방송된 뒤 온라인에서는 이들의 대결 장면이 담긴 VOD가 방송이 나간 지 이틀 만에 누적 조회수 170만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공연 영상은 24일 현재 슈퍼스타K4 VOD를 공식 서비스 중인 티빙에서는 57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또 엠넷닷컴에서는 28만 건에 달하는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에서는 정준영과 로이킴의 '먼지가 되어' 방송 영상이 여러 편 업로드 되며 각각 61만 건, 15만 건, 12만 건 등 모두 10만 건이 넘는 높은 조회수를 보이고 있다.
영상뿐 아니라 음원에서도 후폭풍이 거세다. '먼지가 되어'는 방송 당일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엠넷닷컴에서도 순위권에 포진돼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엠넷닷컴에서 순위권 밖에 있었던 故김광석의 ‘먼지가 되어’ 음원은 방송이 나간 후 다운로드하거나 스트리밍하는 사용자가 급격히 늘어나 24일 현재, 실시간 종합 음원 순위 51위에 올라와 있다. 또 지난 방송에서 정준영과 로이킴이 원곡과는 다르게 록적인 요소를 가미해 새롭게 편곡해 부른 ‘먼지가 되어’ 음원 출시를 바라는 네티즌들의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슈퍼스타K4' 김태은 PD와 제작진은 "우리나라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지난 가요를 새롭게 재조명하는 것도 슈퍼스타K의 역할 중 하나”라며 “앞으로 남은 슈퍼위크 라이벌 데스 매치에서 보여질 레전드급 무대들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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