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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세럼-공효진 동안 에센스 “잘 나가는 화장품엔 ’애칭’있다”

2012-09-17 15: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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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뷰티 업계의 ‘애칭 마케팅’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브랜드 모델의 이름이나 성분을 반영한 애칭부터 제품의 특징을 살린 애칭 등 다양한 애칭이 제품명 대신 불리고 있다.

애칭 마케팅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최근 화장품명이 길고 어렵다는 점이다. 영어, 프랑스어 등의 이름은 낯설고 복잡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별명이나 애칭을 사용한다. 이에 브랜드들은 제품 론칭 단계에서 애칭을 만들어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애칭의 유무는 인기 판가름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소비자들이 애칭을 붙여준 제품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성분 콕콕, 효능 쏙쏙! 특징 애칭

화장품의 기능, 효능, 향기 등을 특징화한 애칭은 외우기도 쉽고 기능을 예상할 수도 있어 가장 다양하게 쓰인다.

‘한지민 에센스’라고도 불리는 ‘요요에센스’ 는 요요현상처럼 신경을 쓰면 좋아졌다가도 소홀해지면 다시 나빠지는 피부 컨디션을 개선해줘 이런 애칭이 붙게 됐다. ‘한 겹 크림’은 기초부터 베이스 메이크업까지 모든 기능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에그 필러’는 늘어지고 넓어진 모공을 삶은 달걀처럼 반들반들하게 연출해준다.,

인기도 연예인? 연예인 애칭

연예인의 이름은 해당 제품과 브랜드를 외우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해당 연예인의 깨끗한 피부와 인상을 연출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 심리도 애칭이 생성되는 데 한 몫 한다.

‘아이유 세럼’은 미백 기능성 발효 제품으로 아이유의 사인, 사진, 기념품 등이 담긴 특별 세트까지 출시되는 등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공효진 동안 에센스’는 공블리라 불리는 공효진의 영향으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수정 에센스’는 임수정의 이름과 함께 수정처럼 투명한 피부를 만들어준다는 의미 두 가지를 가진 애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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