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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리 '화성인 i컵녀'의 고충, 남들보다 10배 더 무거운 가슴 때문에…

2012-09-04 11:33:42

[연예팀] '화성인 i컵녀'의 고충이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9월3일 방송된 tvN '화성인 X파일'에서는 청순한 외모 날씬한 55사이즈 몸매, 그러나 가슴 사이즈는 70H컵인 박채리 양이 커도 너무 큰 가슴 때문에 겪는 고통을 호소 했다.

'화성인 i컵녀' 박채리 양은 단 한번도 맞는 속옷을 입어본 적이 없다고 한다. "원래 속옷사이즈가 H컵인데 찾을 수가 없어서 E컵 또는 D컵을 쓴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정확한 신체 치수를 측정한 결과 속옷 전문가는 "102cm인데 이 정도면 H컵이 아니라 I컵 정도가 맞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화성인 i컵녀' 박채리 양은 큰 가슴때문에 겪는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수영장에서도 남들 시선 때문에 수영복조차 제대로 입지 못하고 공중목욕탕 또한 가보지 못했다고. 또한 "주변에서는 제가 남자친구를 사귀면 '네 가슴 보고 사귀는 거다'는 말을 한다"며 "외국에서 남녀공학을 다닐 때 남자 애들이 와서 가슴을 쿡쿡 찌르기도 했다. 그러면 집에 와서 엉엉 울었다. 그 때는 어려서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결국 남다른 가슴 사이즈때문에 예쁜 옷은 커녕 항상 XL 티셔츠만 입어야만 했다. 또한 달리면 살이 찢어지는 고통 때문에 마음대로 달리지 못하고 올해 19세이지만 목 부위에서 퇴행성 디스크가 발견됐다는 진단을 받기도 했다.

이에 '가슴 축소수술을 받고 싶다'는 '화성인 i컵녀' 박채리 양은 한 성형외과를 찾았다. '화성인 i컵녀' 박채리 양의 가슴을 검사한 결과 담당의는 "일반적으로 동양인들은 보통 A컵과 B컵 사이정도다. 그렇다면 한쪽(가슴)이 200CC라고 보면 이런경우('화성인 i컵녀' 박채리 양의 가슴은) 한쪽당 2,000CC이상 사이즈니까 목에다 모래주머니를 달고 있는 것과 똑같다"라고 상태를 전했다. 이어 "이 체구에 이 정도 가슴사이즈가 굉장히 무겁다"라며 가슴축소수술에 대해 충분히 고민될 만한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화성인 i컵녀' 박채리 양은 흉터 관리만 잘하면 문제 없을 것이라는 전문가의 말에 얼굴에 미소가 피어나며 "축소술 후에는 당당하게 어깨를 펴면서 몸도 건강하게 살고 싶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한편 '화성인 i컵녀' 박채리 양의 남다른 가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얼마나 무겁고 불편할까. 서서 하는일은 하지도 못하것네", "박채리씨~!! 좋은 방향으로 무사히 수술해서 건강하게 지내길 바랍니다", "남들의 시선도 힘들겠지만 더힘든건 건강이다 수술하고 가슴펴고 다니시길"이라는 등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사진출처: tvN '화성인바이러스 X파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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