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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운트다운’ 순위선정 방식 개편, 음원비중 UP 팬투표 비중 DOWN

2012-08-28 1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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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영 기자]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 순위 선정 방식이 새롭게 개편된다.

8월22일 ‘엠카’ 제작진은 대한가수협회, 한국연예제작자협회, KMP홀딩스, 대중문화 전문 기자 등 가요계 관련 인물을 초청해 ‘가요 순위 선정 방식’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동철 Mnet 국장은 “그동안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엠카’의 순위 선정 방식을 변화시켜 왔다”며 가요 차트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구했다.

그 결과 가요 순위제는 특정 시기의 가요계 핫이슈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는 거울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계속적으로 존속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합일됐다.

또한 해외 팬들의 경우 K-POP을 ‘차트’를 통해 가장 많이 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수들 입장에서도 차트를 통해 실력을 검증받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가요 순위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엠카’ 연출을 맡은 정유진 PD는 “변화하는 가요계 트렌드를 반영해 대중이 더 공감할 수 있는 차트가 될 수 있도록 개편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나온 여러 가지 의견을 순위 선정 방식에 적극 반영하고, 음원 비중을 늘리며 팬투표 비중을 줄이겠다는 것.

먼저 음원 판매 점수의 비중을 늘려 음원 위주의 음악 소비 성향을 반영한 차트를 만들고, 15세~39세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의 선호도를 반영하는 리서치 항목을 신설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팬 투표 항목인 글로벌 음악팬 투표와 실시간 문자투표 비중은 각각 15%, 10%에서 5%로 줄이고, 15세~39세까지의 리서치 결과를 반영하는 리서치 항목(20% 반영)을 신설해 팬덤 위주의 투표가 아닌 다양한 연령층과 대중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노력했다.

리서치는 전문 리서치 기관에서 다양한 직군과 연령층을 가진 남녀를 대상으로 매주 실시된다. 반면 실시간 음원차트와 음악지식인 항목은 폐지됐다.

이에 따라 ‘엠카’는 이번주부터 개편된 순위 선정 방식을 적용, 50명의 후보들 가운데 TOP10에 오른 가수들을 매주 화요일 공개하고 이들 중 2명의 1위 후보를 선정할 방침이다. 최종 1위는 매주 목요일 생방송을 통해 가려낸다.

과연 이번주 TOP10 보아, B.A.P, 슈퍼주니어, 스컬&하하, 싸이, 이루, 카라, 테이스티, 틴탑, 팬텀 (가나다 순) 중 1위 후보는 누가 될 것인지, 8월30일 오후 6시 Mnet ‘엠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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