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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로맨스가 필요해 2012'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없다?'

2012-08-23 20: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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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자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배우 정유미가 tvN'로맨스가 필요해 2012'의 정현정 작가의 필력에 극찬했다.

정유미는 최근 bnt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유독 명장면 명대가사가 많았던 '로필2'에서 가장 기억나는 대사를 꼽아달라는 부탁에 "사랑했다의 반대말은 미워했었다도 아닌 사랑했었다라는 말이 생각난다"고 전했다.

이어 정유미는 "명 대사들이 너무 많다. '어떻게 작가님은 이런 생각을 하셨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회 대본 나올때마다 글들이 기다려졌다"며 정현정 작가에 대한 존경심을 전했다.

또한 명장면을 꼽아달라는 부탁에 "없다. 명장면이 없다는 말이 아니라 촬영이 하루하루 뭔가 헤처나가야해서 뒤를 돌아볼 여유가 없었다. 열매의 분량이 다른 배우에 비해서 많다보니 본방 본적도 드물다"며 씁쓸해했다.

한편 정유미는 33살 동갑내기 세 여자의 사랑과 결혼, 일과 우정 등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tvN '로맨스가 필요해2012'에서 욱하는 성질을 갖고 있지만 명랑쾌활하고 솔직 당당한 작곡가이자 음악감독 주열매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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