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자영 기자] 여자 3호가 거짓 직업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SBS ‘짝’ 측이 공식 입장을 통해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
최근 ‘짝’에 출연한 여자 3호는 아름다운 외모와 털털한 성격으로 도시락 선택 당시 세 명의 남자에게 몰표를 받는 등 ‘인기녀’ 반열에 올랐으나 요리사의 외길을 걸었다는 방송 내용과 달리 쇼핑몰 모델 활동, 성인방송 보조 MC 등의 이력이 들통나 논란의 대상이 됐다.
출연자 결정 과정에서 사전 프로필, 인터뷰, 서류검증 등을 거쳐 공중파 방송 적합성과 진정성을 거듭 확인했으나 본인이 의도적으로 출연 의도를 숨기거나 거짓말을 할 시에는 확인이 어려운 점이 있었다는 것.
이어 “여자 3호를 제외한 구성으로 마지막 완성 편집본을 만들었으나 내용상 여자 3호가 모든 사람과 관계가 있어 전체 내용이 부실해지거나 왜곡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뼈아프지만 불방을 하는 것이 옳다고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짝’ 애정촌 33기 2부 방송은 불방되며, 34기 편이 대체 편성된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이번 일에 책임을 통감하면서 더 이상 순수한 출연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고자 한다”며 “시청자 여러분들과 피해를 입으신 33기 출연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표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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