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 중력 9배 G테스트 성공, 실제 조종사도 하루 6G·9G 모두 테스트 안해

2012-07-27 17:31:25
기사 이미지
[김혜진 기자] 연기자 비의 중력 9배 테스트 성공 영상이 공개됐다.

7월27일 공개된 영화 ‘알투비:리던투베이스’의 가속도 내성 강화 훈련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다.

전투비행단의 비공식 작전을 담은 고공 액션 영화답게 배우들은 실제 전투 조종사의 모습에 완벽하게 분하기 위해 본격 촬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실제 전투조종사들이 받는 다양한 훈련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영상에서 도전한 ‘가속도 내성 강화 훈련’이란 전투기동 중 발생하는 중력 가속도의 증가에 의한 의식 상실과 시력 변화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특수한 호흡법과 G-suit를 착용하여 몸무게의 6배(6G)에서 최대 9배(9G)가 넘는 하중을 극복하는 훈련.

특히 비는 자신의 몸무게의 6배가 넘는 무게를 견뎌야 함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의지로 사전에 배운 특수 호흡법을 차근차근 해나가며 고통을 이겨냈다. 또한 6G에 성공한 것에 그치지 않고 9G까지 시도하겠다고 나서는 모습을 통해 작품에 대한 그의 열정과 노력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를 느끼게 한다.

비는 스스로도 자신의 성공을 믿지 못하겠다는 듯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현장에 있던 배우들 및 스탭들 역시 그의 성공에 놀라움과 감탄을 금치 못하며 큰 박수를 보냈다.

7월9일 남산에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배우 김성수는 “9G를 성공하는 건 모든 전투 조종사라면 당연히 통과해야 하는 과정이지만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니다”라고 운을 뗀 뒤 “특히 6G 테스트를 받고 그날 바로 9G를 하는 경우는 없다. 공군 창설 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 공군 관계자들 모두 예상치 못한 결과에 크게 놀랐다”고 전하며 연기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았던 비에 대한 찬사를 표했다.

비는 이 같은 어렵고 힘든 과정을 이겨냈기에 실제 촬영에도 수년간 파일럿이 되기 위해 훈련을 받은 조종사들이 감탄을 금하지 못할 정도로 천재 조종사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었다.

한편 ‘알투비: 리턴투베이스’는 8월15일 개봉된다.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강남스타일 뮤비 해외반응, 외국인들 많이 터진 장면은?
▶ 샵 해체 이유, 이지혜 "인터넷 찾아보면 다 나와" 자폭발언
▶ 곽진영 성형부작용 “예전 모습으로 돌아갈 수가 없었다”
▶ [★인터뷰] 보아 “여전사는 그만 할래요”
▶ [bnt포토] 애프터스쿨 유이, 시선 뗄 수 없는 섹시 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