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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림픽 선수단복 ‘베스트 유니폼’ 선정 “워스트는 어디?”

2012-07-21 11: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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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정 인턴기자]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단복이 베스트 유니폼에 선정됐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2012 런던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들의 선수단복을 소개하며 베스트와 워스트 유니폼을 선정했다.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영국, 자메이카, 뉴질랜드, 독일 등이 베스트 유니폼에 뽑히는 영예를 얻었다.

반면 미국, 중국, 홍콩, 호주, 러시아, 스페인 등은 워스트 유니폼으로 꼽혔다. 특히 세계적인 디자이너 랄프 로렌이 디자인한 미국 단복은 최근 중국산 논란에 휩싸인 것에 이어 최악의 유니폼으로도 선정되어 충격을 안겼다.

유명 디자이너가 유니폼 디자인에 나서 성공한 사례도 있다. 이탈리아 유니폼은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영국은 스텔라 맥카트니가 디자인에 참여해 베스트 유니폼에 선정됐다. 대한민국의 선수단복은 국내 브랜드 빈폴에서 제작했다.

퍼스트 플레이어를 콘셉트로 한 이번 단복은 1948년 대한민국의 이름을 걸고 참가한 최초의 올림픽을 모티브로 했다. 당시 선수단이 입었던 의상에서 영감을 받아 패셔너블한 프레피 스타일의 선수단복이 완성됐다.

타임은 이를 보고 “한국 단복은 지금껏 우리가 본 선수단 유니폼 중 가장 세련됐다”며 “몸매를 잘 드러내 주도록 디자인된 재킷과 빨간 스카프가 인상적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빈폴은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단복이 베스트 유니폼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7월22일까지 10% 깜짝 세일을 진행한다. (사진제공: 빈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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